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상위 10대 기업, 어떤 회사들이 있을까?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식 거래소로, 다양한 유수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죠. 과연 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위 10대 기업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의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대 기업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군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1위 BCA(Bank Central Asia)
담배 재벌 자룸 그룹의 자회사인 BCA는 인도네시아 최대 상업은행으로, 시가총액 822조 루피아(약 59조 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년 말 기준 약 2.4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탁월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죠. 금융 부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지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2위 BRI(Bank Rakyat Indonesia)
BRI는 인도네시아 3대 국영은행 중 하나로, 시가총액 433조 루피아(약 31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19년 말 기준 약 2.9조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국영기업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3위 Telkom Indonesia
Telkom Indonesia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기업으로, 시가총액 354조 루피아(약 25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통신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업이죠. 3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며 다각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기타 주요 기업들
BCA, BRI, Telkom Indonesia 외에도 다양한 유수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Unilever Indonesia, Astra International, Sampoerna
Unilever Indonesia, Astra International, Sampoerna(필립모리스 인도네시아 법인) 등 글로벌 기업들도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들이죠.
국영기업 강세
특히 눈에 띄는 건 국영기업의 강세입니다. 상위 10대 기업 중 4개나 국영기업이 포진해 있죠.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영기업 육성에 힘써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금융, 통신,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인도네시아 경제의 핵심 축을 이루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죠. 특히 국영기업과 금융기업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경제 구조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향후에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위 기업들의 선전은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이들 기업들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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